법률문서 번역·검토 시간↓…한일 리걸테크 스타트업 손잡았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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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법률문서 번역 기업 베링랩이 계약서 검토 및 초안 작성 자동화 솔루션을 운영하는 일본의 부스트드래프트(BoostDraft)와 법률 산업 혁신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베링랩은 계약서 등 법률 분야 번역을 전문으로 하는 AI 리걸테크 스타트업으로 법률 분야에 특화한 고품질 번역기 서비스, 전세계 변호사와 협업한 전문적인 감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스트드래프트는 계약서를 검토하고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운영한다. 솔루션은 전세계 7500여명의 변호사 및 법률 전문가들이 사용 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서 번역·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법률 문서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 법률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문성현 베링랩 공동대표는 "AI 번역 기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법률 공동체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률 문서 처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후지이 요헤이 부스트드래프트 대표는 "이번 협업은 법률 산업을 혁신하려는 미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베링랩의 AI 번역 능력을 통합해 다양한 언어의 법률 문서 처리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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