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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출자자(LP)가 참여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가 초격차와 세컨더리에 방점을 둔 첫 출자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약 8075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2일 한국벤처투자(KVI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2024년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이는 정부와 대기업,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벤처모펀드다. 이번 출자 규모는 모태펀드가 2423억원, 민간 LP가 343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이에 더해 자펀드 운용사(GP)가 추가 민간 LP를 모집, 총 8075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초격차와 세컨더리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초격차 분야에는 모태펀드 2048억원, 민간 LP 2880억원 등 총 4928억원을 출자한다. 결성목표액은 6825억원이다. 주목적 투자는 10대 초격차 분야 벤처스타타업 혹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이다.
세컨더리 분야는 모태펀드 375억원, 민간 LP 550억원 등 총 925억원을 출자해 12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주목적 투자는 국내 벤처스타트업 구주, 결성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블라인드형 벤처펀드 지분, 인수합병(M&A) 및 바이아웃 등을 위한 벤처스타트업 인수 등이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특징은 높은 출자비율이다. 각 분야별로 결성목표액의 70%를 출자한다. 기존 모태펀드 출자비율인 60%보다 10%포인트 높다. 글로벌 고금리로 GP들의 매칭 출자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출자비율을 늘려 매칭 출자 부담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GP가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 체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자펀드 GP는 기존에 제시된 관리보수율을 최대 0.5%포인트 낮출 수 있다. 이 경우 성과보수 지급율은 최대 10%포인트 올릴 수 있다. GP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 회수에 나설 수 있는 유인을 제공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민간 출자자(LP)가 참여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가 초격차와 세컨더리에 방점을 둔 첫 출자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약 8075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2일 한국벤처투자(KVI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2024년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이는 정부와 대기업,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벤처모펀드다. 이번 출자 규모는 모태펀드가 2423억원, 민간 LP가 343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이에 더해 자펀드 운용사(GP)가 추가 민간 LP를 모집, 총 8075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초격차와 세컨더리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초격차 분야에는 모태펀드 2048억원, 민간 LP 2880억원 등 총 4928억원을 출자한다. 결성목표액은 6825억원이다. 주목적 투자는 10대 초격차 분야 벤처스타타업 혹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이다.
세컨더리 분야는 모태펀드 375억원, 민간 LP 550억원 등 총 925억원을 출자해 12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주목적 투자는 국내 벤처스타트업 구주, 결성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블라인드형 벤처펀드 지분, 인수합병(M&A) 및 바이아웃 등을 위한 벤처스타트업 인수 등이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특징은 높은 출자비율이다. 각 분야별로 결성목표액의 70%를 출자한다. 기존 모태펀드 출자비율인 60%보다 10%포인트 높다. 글로벌 고금리로 GP들의 매칭 출자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출자비율을 늘려 매칭 출자 부담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GP가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 체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자펀드 GP는 기존에 제시된 관리보수율을 최대 0.5%포인트 낮출 수 있다. 이 경우 성과보수 지급율은 최대 10%포인트 올릴 수 있다. GP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 회수에 나설 수 있는 유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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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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