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공석 9조 모태펀드 수장...인선 재시동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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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국벤처투자
/그래픽=한국벤처투자
9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KVIC)가 신임 대표 선임 절차에 나선다. 2024년 11월 유웅환 전 대표가 자진 사임한지 약 16개월만이다.

한국벤처투자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로 임기는 3년이다.

자격 요건은 중소·벤처기업 투자 및 자산운용 등에 대한 지식과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민간주도 벤처생태계 구현,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식견을 갖춘 인물이다. 직무수행 요건으로는 크게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능력 △윤리관·자질 등을 제시했다.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원자가 나오면 운영 규정에 따라 5배수 이내 인원을 후보로 추천한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려낸다. 한국벤처투자는 대표 공백이 길어진 만큼 빠르게 인사 절차를 진행, 상반기 내 선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집은 '2024년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공개모집' 절차가 무산된데 따른 것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앞서 지난해 8월 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3명의 숏리스트를 추린 이후 1명의 인사를 후보로 올렸지만 최종 인사 검증 과정에서 선임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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