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 일문일답](16)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편집자주] 최대 16.5억원의 투자기회가 주어진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벤처심사역뿐만 아니라 예비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계열 복지재단 이사장 등 총 27인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들 전문가로부터 스타트업 투자 및 경영전략에 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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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20년 경력의 공공기술 사업화 전문가다. KAIST, 전자통신연구원 등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공공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이 공공기술을 이전 또는 출자받아 기술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조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올해 벤처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농생명 바이오, 모빌리티, 복합소재 분야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국에서 높은 수준의 천연물 특황 작물이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농기계 분야에 특화된 지역이다. 또한 효성 등 복합소재 굴지의 기업과 협업이 강점인 곳이다.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스마트팜 재배 공법, 콜드체인 물류 등 농생명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또는 자율주행 농기계, 경량 복합소재 등 우수 아이템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
-올해 벤처투자 업계의 주요 이슈는?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방시대를 추진하면서 지역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전북과 같이 지역의 환경 인프라와 협력기업 생태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 지역 정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지난해 벤처투자가 크게 위축되었는데, 올해는 회복될까? 이 시기에 스타트업의 생존법은?
▶벤처투자는 미래 성장성 중심 투자에서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중시하는 투자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적재산권(IP) 중심의 기술 역량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며, 1~2년 내 매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활용해 초기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도 중요하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20년 경력의 공공기술 사업화 전문가다. KAIST, 전자통신연구원 등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공공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이 공공기술을 이전 또는 출자받아 기술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조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올해 벤처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농생명 바이오, 모빌리티, 복합소재 분야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국에서 높은 수준의 천연물 특황 작물이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농기계 분야에 특화된 지역이다. 또한 효성 등 복합소재 굴지의 기업과 협업이 강점인 곳이다.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스마트팜 재배 공법, 콜드체인 물류 등 농생명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또는 자율주행 농기계, 경량 복합소재 등 우수 아이템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
-올해 벤처투자 업계의 주요 이슈는?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방시대를 추진하면서 지역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전북과 같이 지역의 환경 인프라와 협력기업 생태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 지역 정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지난해 벤처투자가 크게 위축되었는데, 올해는 회복될까? 이 시기에 스타트업의 생존법은?
▶벤처투자는 미래 성장성 중심 투자에서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중시하는 투자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적재산권(IP) 중심의 기술 역량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며, 1~2년 내 매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활용해 초기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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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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