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성장 이끌 스타트업…글로벌 진출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때"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6.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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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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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머니투데이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머니투데이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27일 "청년 스타트업들은 좁은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넓은 글로벌 시장에 경쟁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성장은 청년 기업가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곽 이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오늘 결선에 오른 팀들은 모두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이사장은 "올해 청년기업기대회는 9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43개 스타트업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그 어느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다"며 "결선에 오른 8개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탈(VC)와 액셀러레이터(AC)가 당장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유망한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은 청년기업가의 성장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롯데신격호청년기업가대상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격호 회장과 같은 청년기업가를 찾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13회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롯데장학재단, 패스파인더H·DS투자증권·에프앤가이드·사단법인 블루문드림·KB인베스트먼트·서울투자파트너스·씨엔티테크·엔슬파트너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나눔엔젤스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AC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결선에선 최종 우승 2개팀을 뽑는다. 우승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우승 결과와 무관하게 패스파인더H와 AC패스파인더로부터 개별 선정된 스타트업은 각각 최대 15억원과 1억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대회 우승팀이 투자기관들에게도 선정된다면, 최대 16억5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아울러 결선 진출팀에는 본선 상금 50만원에 더해 80만원의 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패스파인더H 등 총 11개 기관은 각각 기업을 선정해 100만~300만원의 특별상금도 제공한다. 특별상금은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패스파인더H는 최대 15억원, 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는 각각 최대 10억원, AC패스파인더는 최대 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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