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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연간반복매출(ARR) 36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채널톡 출시 5년만이다.
ARR은 계약 중인 고객들로부터 매년 들어오는 수익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간 계약이나 구독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현황과 성장을 예측하는 핵심 기준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주요 요인으로 △고객 만족도와 잔존율 △AI 전화 상품 이용 기업고객 증가 △글로벌 성장 등을 꼽았다. 지난해 채널톡의 고객 증가율은 약 40%다. 유료채널 잔존율 95%, 연결제 비율 2배 증가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보인 AI 인터넷전화 '미트'는 고객 정보 연동을 통한 상담 이력 파악 및 AI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텍스트 변환 등을 제공한다. 이에 불스원, 핀다이렉트, 리본즈 등의 고객도 추가 확보했다.
해외 성과도 있다. 2018년 일본 진출 이후 매출의 25%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1만5000개의 기업이 채널톡을 활용하고 있다. 베이크루즈(BAYCREWS), 빔즈(BEAMS) 등 일본 패션 브랜드들이 고객사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올해 새로운 AI 기능들을 출시해 상담 효율화를 높여갈 계획이다. 상담 내용 요약 및 태그 추천, 상담 내용에 기반한 답변 추천, 챗봇을 통한 자동 답변 등 채널톡의 다양한 기능을 AI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채널코퍼레이션에 투자를 집행한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ARR 300억원 돌파는 국내 SaaS 업계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기준으로 봐도 최고 수준의 성장세로 채널톡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증명해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올해는 강력한 AI 기술로 CS(고객서비스)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현저하게 줄이고, SaaS의 본거지인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채팅 상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팀 메신저, AI 전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18년 출시해 현재 전 세계 22개국, 15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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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연간반복매출(ARR) 36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채널톡 출시 5년만이다.
ARR은 계약 중인 고객들로부터 매년 들어오는 수익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간 계약이나 구독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현황과 성장을 예측하는 핵심 기준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주요 요인으로 △고객 만족도와 잔존율 △AI 전화 상품 이용 기업고객 증가 △글로벌 성장 등을 꼽았다. 지난해 채널톡의 고객 증가율은 약 40%다. 유료채널 잔존율 95%, 연결제 비율 2배 증가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보인 AI 인터넷전화 '미트'는 고객 정보 연동을 통한 상담 이력 파악 및 AI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텍스트 변환 등을 제공한다. 이에 불스원, 핀다이렉트, 리본즈 등의 고객도 추가 확보했다.
해외 성과도 있다. 2018년 일본 진출 이후 매출의 25%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1만5000개의 기업이 채널톡을 활용하고 있다. 베이크루즈(BAYCREWS), 빔즈(BEAMS) 등 일본 패션 브랜드들이 고객사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올해 새로운 AI 기능들을 출시해 상담 효율화를 높여갈 계획이다. 상담 내용 요약 및 태그 추천, 상담 내용에 기반한 답변 추천, 챗봇을 통한 자동 답변 등 채널톡의 다양한 기능을 AI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채널코퍼레이션에 투자를 집행한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ARR 300억원 돌파는 국내 SaaS 업계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기준으로 봐도 최고 수준의 성장세로 채널톡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증명해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올해는 강력한 AI 기술로 CS(고객서비스)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현저하게 줄이고, SaaS의 본거지인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채팅 상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팀 메신저, AI 전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18년 출시해 현재 전 세계 22개국, 15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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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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