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AC, '바른동행 5기' 참가기업 모집…최대 3억원 투자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1.17 13: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사진제공=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사진제공=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가 '드림 챌린저 바른동행 5기'(이하 DC 5기) 투자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1차 서류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투자가 진행될 4월 기준으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기업가치 50억원 이하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고, 사회공헌 의지가 명확한 팀을 우대한다.

선발된 기업들에 최대 3억원의 선투자를 진행한다. 이후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계열사를 활용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 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정례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각 스타트업들이 필요한 프로그램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드(SEED)실이라는 전담 조직이 멘토를 맡아 각 기업들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창업 3~5년차 기업이 겪는 경영난)를 넘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프로그램 후에는 주주로서 각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백여현 한국AC 대표는 "바른동행 4기까지 총 57팀에 대해 82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며 "기수가 거듭될 수록 지원하는 팀들의 모수와 퀄리티 모두 좋아지고 있어 이번 5기 기업에도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1기 7 대 1이었던 경쟁률이 4기 59 대 1로 상승했다.

바른동행 출신 주요 스타트업으로는 CES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캥스터즈,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된 베스트알, 정주영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인 오프라이트 등이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