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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스포츠 선수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큐엠아이티가 31억5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77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IBK 중소기업은행, 지온인베스트먼트, HGI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슈미트, 보광인베스트먼트, 상상이비즈, 빅베이슨은 후속 투자에 나섰다.
큐엠아이티는 K리그 프로축구 선수 출신 창업가인 이상기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창업 초기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 등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바 있다.
큐엠아이티가 개발한 '플코(plco)'는 피로도, 스트레스 지수, 수면 시간, 운동 강도 등의 데이터에 기반해 선수 상태를 분석하는 스포츠 선수 관리 시스템이다. 선수들은 플코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정량화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지도자와 팀에 공유해 보다 효율적으로 훈련·경기를 준비할 수 있고, 개인과 팀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더 건강하고 효과적인 팀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플코는 프로축구연맹, 광주FC, 경남FC, 부천FC 등 프로축구 구단 및 주요 협회·단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흥국생명(여자배구), 우리카드(남자배구), 신한은행(여자농구), 현대글로비스(럭비), OK읏맨(럭비) 등 축구 이외 종목으로 고객사를 확대했다.
큐엠아이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포츠에 최적화한 AI 기술을 개발해 스포츠 선수 부상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는 한편 일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상기 큐엠아이티 대표는 "스포츠 산업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공격적으로 영입해 B2C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글로벌 스포츠테크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이종현 스톤브릿지 이사는 "플코는 선수와 코치진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 선수 라이프 사이클 토탈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순봉 상상이비즈 대표는 "관행과 감에 의존해 선수 컨디션을 관리하던 기존 관습에서 탈피해 체계적이고 정량적인 스포츠 선수 관리를 실현했다"며 "스포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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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스포츠 선수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큐엠아이티가 31억5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77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IBK 중소기업은행, 지온인베스트먼트, HGI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슈미트, 보광인베스트먼트, 상상이비즈, 빅베이슨은 후속 투자에 나섰다.
큐엠아이티는 K리그 프로축구 선수 출신 창업가인 이상기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창업 초기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 등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바 있다.
큐엠아이티가 개발한 '플코(plco)'는 피로도, 스트레스 지수, 수면 시간, 운동 강도 등의 데이터에 기반해 선수 상태를 분석하는 스포츠 선수 관리 시스템이다. 선수들은 플코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정량화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지도자와 팀에 공유해 보다 효율적으로 훈련·경기를 준비할 수 있고, 개인과 팀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더 건강하고 효과적인 팀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플코는 프로축구연맹, 광주FC, 경남FC, 부천FC 등 프로축구 구단 및 주요 협회·단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흥국생명(여자배구), 우리카드(남자배구), 신한은행(여자농구), 현대글로비스(럭비), OK읏맨(럭비) 등 축구 이외 종목으로 고객사를 확대했다.
큐엠아이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포츠에 최적화한 AI 기술을 개발해 스포츠 선수 부상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는 한편 일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상기 큐엠아이티 대표는 "스포츠 산업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공격적으로 영입해 B2C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글로벌 스포츠테크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이종현 스톤브릿지 이사는 "플코는 선수와 코치진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 선수 라이프 사이클 토탈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순봉 상상이비즈 대표는 "관행과 감에 의존해 선수 컨디션을 관리하던 기존 관습에서 탈피해 체계적이고 정량적인 스포츠 선수 관리를 실현했다"며 "스포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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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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