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SW 제치고 英 저명 매체서 1등 차지한 '토종' 음원분리기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0.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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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오디오 기술 기업 가우디오랩이 국제 음악 전문 미디어 '뮤직 레이더(MusicRadar)'의 음원 분리 툴 비교 실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뮤직 레이더는 영국의 미디어 그룹인 Future plc 소속 브랜드로 음악을 포함해 뮤지션을 위한 기술, 악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매체다.

뮤직 레이더는 최근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5가지 음원 분리 소프트웨어를 직접 비교·실험한 종합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우디오랩 스튜디오를 비롯해 △세라토(Serato) △아콘 디지털(Acon digital) △히트앤믹스(HitnMix) △FL 스튜디오 등이 사용됐다.

가우디오랩 스튜디오는 누구나 무료로 음원 분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 서비스다. 아직 베타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음원 분리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최대 499달러(약 67만원)의 유료 소프트웨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가우디오랩의 AI 음원 분리 기술은 노이즈 캔슬링, 특정 음원 추출, 가사 자막 싱크 등 다양한 범주에서 활용될 수 있다. 고성능 MR 제거도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 휴대폰으로 간편히 고품질 음원의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이 기술은 멜론과 벅스, 네이버 바이브 등을 통해 상용화가 완료됐다. 글로벌 OTT 디즈니 플러스의 '카지노'와 부산국제영화제 첫 공개 예정인 '진리에게', JTBC '히든싱어' 등에도 적용됐다.

전상배 가우디오랩 최고과학책임자(CSO)는 "해외 미디어에서도 주목하는 AI 음원 분리 기술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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