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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반려동물 건강체크…십일리터,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8.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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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십일리터
/사진제공=십일리터
반려동물 온라인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가 스타벤처스-SK증권, IPS벤처스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십일리터가 운영 중인 라이펫은 집에서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라이펫의 주요 서비스는 △비대면 문진 △AI(인공지능) 건강체크 △일대일 온라인 상담 등이다. 현재 라이펫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2만2000마리, 누적 건강체크 수는 2만7000건이다.

특히, 뒷모습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를 판별하는 서비스는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 97.6%, 특이도 98.8% 등 높은 진단 정확도를 인정 받았다. 지난 6월에는 투자용 기술 신용평가(TCB)를 통해 기술 특례상장이 가능한 수준인 TI-3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7월에는 구강 사진 1장으로 치은염과 치주염의 유무와 진행 정도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AI 건강체크의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십일리터는 최근 영양제, 기능성 사료, 의료기기 등을 판매해 건강 상태 확인부터 건강 관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오는 10월에는 손해보험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멤버십을 론칭할 계획이다.

십일리터 김광현 대표는 "라이펫의 독보적인 건강체크 기술이 펫커머스, 펫보험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음에 투자사들이 공감해줬다"며 "AI 기술을 통해 조기에 여러 질병의 신호를 인지하고,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건강한 반려동물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십일리터  
  • 사업분야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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