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려동물 홈케어로 도약"…비엠스마일, 라이펫에 전략투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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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에서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페스룸'을 운영하는 비엠스마일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AI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축적해 맞춤형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비엠스마일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십일리터의 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을 3초 안에 분석하는 비전 AI 기술 기반 서비스다.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 질환, 비만, 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석 결과에 따라 영양제 및 기능성 사료를 추천하거나 보험 가입 시 추가적인 할인을 제공해주는 등 맞춤 홈케어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페스룸의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반려인이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윤 비엠스마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십일리터의 AI 기술은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십일리터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양측의 기술 협력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비엠스마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라이펫의 AI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전세계 반려인에게 AI 홈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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