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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조성…840억 펀드 조성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8.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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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조용준 안다아시아 대표./사진제공=한국벤처투자
(왼쪽부터)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조용준 안다아시아 대표./사진제공=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가 전라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1일 한국수자원공사,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과 물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들은 3년간 모태펀드 294억원, 수자원공사 159억원, 지자체 135억원 등 총 588억원을 출자해 총 84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펀드 결성식에는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등 주요 출자자(LP)를 비롯해 안다아시아벤처스, 소풍벤처스 등 펀드 운용사들도 참석했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지역소재(전북·강원) 혁신기업 △물산업 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등이다.

한국벤처투자는 그동안 부산, 충청, 동남권, 대구·제주·광주, 전북·강원 등 5개 지역, 약 3150억원 규모로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내년까지 모펀드 4100억원, 자펀드 6000억원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이 여전히 70%를 웃도는 지금, 지역 투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여러 모펀드 운용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성공적 운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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