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재난·사고 예측하는 '데이톤', 중앙대 AI 교육원과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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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데이톤의 이강영 부장, 최기정 부사장, 김동현 대표, 백준기 중앙대 교학부총장(AI 교육원장), 김은우 중앙대 교수 /사진=데이톤 제공
(왼쪽부터)데이톤의 이강영 부장, 최기정 부사장, 김동현 대표, 백준기 중앙대 교학부총장(AI 교육원장), 김은우 중앙대 교수 /사진=데이톤 제공
인공지능(AI) 행동분석 스타트업 데이톤이 중앙대 AI 교육원과 기술개발 및 상호협력, 인재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톤은 중앙대의 AI 분야 우수 연구인력과 함께 다층 신경망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국방 분야 미래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고, 산학연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톤이 독자 개발한 실시간 경량화 이상탐지(DBN) 신경망은 AI 추론 엔진을 통해 실시간 영상 속에서 이상을 탐지하고 이벤트를 예측한다. 구동이 가벼워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증설하지 않아도 일정한 성능이 보장된다.

대기업과의 솔루션 개발 협력을 넘어 연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AI 솔루션과 산업용 사물인터넷(AIoT) 전용 5G(5세대 이동통신) AI 통신 장치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독자 개발한 DBN 신경망은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솔루션, 군사안보 분야 특화 솔루션, 각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한 AI 국산화 엔진"이라고 말했다.

백준기 중앙대 교학부총장은 "AI 대학원은 의료, 국방, 차량, 로봇, 언어, 콘텐츠 등 6개 분야의 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다. 데이톤과 연구, 교육, 창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은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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