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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데이터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적합함을 인증·증명하는 제도다. △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 보호대책 요구사항 △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102개 기준의 적합성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주요 금융사, IT 기업 등 1108개 기업이 ISMS-P 인증을 받아 유지하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소비자 데이터의 수집, 가공, 분석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2000여개 기업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 ISMS-P 인증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고객들이 더 늘어날 것이란 게 오픈서베이 측의 기대다.
한편 오픈서베이는 모든 서비스를 아마존웹서비스(AWS), 쿠버네티스 등 최신 ICT환경으로 구축하고 있다. 연내 새 프로덕트 출시를 위해 서비스 유연성을 확보하고 최적화를 추진해왔다는 설명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오픈서베이가 수집하는 경험 데이터는 사용자 개인정보를 다루거나 고객사 내부 데이터와 연동하는 경우가 있어 보안은 필수적"이라며 "금융, IT, 이커머스 등 기준이 엄격한 기업 고객에게 검증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데이터 공급자인 소비자에게도 신뢰도 높은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