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안전↑…배민라이더스쿨, 안전사고 예방 우수사례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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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전담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개설한 '배민라이더스쿨'이 정부가 선정한 이륜차 배달업계 안전 사고 예방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12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2021년 5월 개소한 배민라이더스쿨은 배달 업계 최초이자 유일의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교육기관으로,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 운행 교육과 건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서울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별로 안전 사고 예방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건설업, 건물관리업, 이륜차 배달업 등 3개 산업에서 우수 사례를 선발한 결과 이륜차 배달업계에서는 배민라이더스쿨이 선정됐다.

배민라이더스쿨은 매주 7회씩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배달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실외 실습장도 있다. 지난해 5400여명의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는 8000명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배민라이더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이사는 "이론과 실습교육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이 있는 강사진들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은 배달 라이더 안전을 위해 시행한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업계 유일의 배달 이륜차 오프라인 교육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라이더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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