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기업 물류에 'K-콜드체인' 적용…윌로그-서일이앤엠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01 16:14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물류 데이터 관리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가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서일이앤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일이앤엠은 반도체 소재 부품 분야를 시작으로 AI,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한국과 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윌로그는 자사 솔루션을 일본 대기업 물류 환경에 시범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서일이앤엠은 일본 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2021년 5월 설립된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콜드체인 모니터링 디바이스 'OTQ(One Time QR-code)'를 기반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처럼 물류 상태와 이동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저장된 물류 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 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 단위별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센서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콜드체인 운송이 필요한 물품의 모든 이동 과정에서 사각지대 없이 데이터를 관리한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현지의 다양한 기업들에 윌로그의 솔루션을 알릴 수 있을 것"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운송데이터 수집·관리해 물류 가시성을 확보하고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윌로그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 활용기술사물인터넷, 첨단센서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윌로그'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