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애그테크(Agriculture Tech)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인력 감축, 사업구조 재편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다. 고금리 여파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미수 채권 증가 등 경영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자 자구책 마련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해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추가 투자유치도 논의 중인으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그린랩스의 투자사들은 후속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구조조정 등 경영효율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랩스는 지난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이후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하는 등 성장 위주의 경영전략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미수 채권 누적 등 시장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대표이사 급여 전액 삭감, 직책자 수당 및 복지비용 감축 등 자구 노력을 펼쳤으나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에 여의치 않아 추가 투자유치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투자사들은 경제상황 악화와 불확실성을 고려해 그린랩스의 경영효율화를 요구 중이다. 한 투자사 관계자는 "그린랩스의 어려움이 대외환경 악화에서 왔다고 해도 가시적인 구조개선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했다.
그린랩스는 최근 일부 사업부서 임원들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린랩스 관계자는 "현재 투자유치 논의가 진행 중인 사실은 맞다"며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생존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구조조정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도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투자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그린랩스의 투자사들은 후속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구조조정 등 경영효율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랩스는 지난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이후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하는 등 성장 위주의 경영전략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미수 채권 누적 등 시장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대표이사 급여 전액 삭감, 직책자 수당 및 복지비용 감축 등 자구 노력을 펼쳤으나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에 여의치 않아 추가 투자유치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투자사들은 경제상황 악화와 불확실성을 고려해 그린랩스의 경영효율화를 요구 중이다. 한 투자사 관계자는 "그린랩스의 어려움이 대외환경 악화에서 왔다고 해도 가시적인 구조개선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했다.
그린랩스는 최근 일부 사업부서 임원들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린랩스 관계자는 "현재 투자유치 논의가 진행 중인 사실은 맞다"며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생존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구조조정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도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투자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랩스
- 사업분야농축수산, 유통∙물류∙커머스
- 활용기술사물인터넷, 지속가능성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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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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