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아동 애니 '베베핀'…넷플릭스서 공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에서 '베베핀'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넷플릭스와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베베핀 시리즈 3편을 선보인다. 베베핀은 지난 4월 첫 론칭한 3D(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20개월 아기 핀을 중심으로 5인 가족의 일상을 그려낸다.

15일 오후 8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베베핀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스페인, 호주, 일본, 브라질 등 190개국에서 스트리밍되며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총 3개 언어로 자막과 더빙을 제공한다.

베베핀 시즌2 제작 또한 확정됐다. 시즌2는 '세상 밖으로 한 발짝'이라는 테마로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확장되는 세계관이 특징이다. 시즌1의 주요 무대였던 집 내부에서 벗어나 마당, 공원 등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일상을 그린다.

한편 베베핀 유튜브 채널은 오픈 석달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며 골드 버튼을 수상했다. 12월 현재 누적 구독자 300만명, 누적 조회수 5억2000만건을 돌파했다.

틱톡 채널 역시 구독자 170만명을 기록해 실버 버튼을 수상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에 출품작으로 선정되며, 더핑크퐁컴퍼니가 '베스트 크리에이터(Best Creator)' 부문을 수상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넷플릭스를 통해 베베핀을 국내외 시청자에게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IP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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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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