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상에서 AR 콘텐츠 만든다…버넥트, 노코드툴 '스퀘어스'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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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플랫폼 '스퀘어스(SQUAR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퀘어스는 웹에서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AR 콘텐츠를 제작·관리·배포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개발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방식이다.

버넥트는 비엔나 및 서울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컴퓨터 비전 라이브러리 △3차원 객체 검출과 추적 △카메라 위치 추정 등 자체 원천 기술을 스퀘어스에 적용했다. 핵심 기술을 다른 라이선스에 의존하지 않아 향후 플랫폼 확장성에 있어 자율성을 확보했다.

버넥트는 스퀘어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약 2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초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한 SDK 및 API 라이선스 출시를 비롯해 AR 마켓플레이스와 광고 기능 등을 플랫폼 내에 추가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만큼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유럽법인 및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미국지사와 함께 WebAR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목표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그동안 AR 콘텐츠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싶어도 제약이 많았다. 스퀘어스는 비즈니스 활용까지 가능한 올인원 플랫폼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AR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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