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반한 XR 기술…'버넥트 리모트'로 원격협업 나선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6.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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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삼성SDI (269,000원 ▲4,500 +1.70%)와 원격 협업 XR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Remote) 커스텀 개발 및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억2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산업현장의 문제를 XR 기술로 해결하는데 집중해왔다.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가 원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들을 개발했다.

버넥트 리모트는 원격 업무지시를 위한 기술이다. 현장 작업자는 양손을 다 사용하면서도 원격으로 이뤄지는 전문가의 지시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방대한 매뉴얼도 장갑을 벗는 수고로움 없이 스마트글라스 화면 위로 꺼내 볼 수 있다.

버넥트 리모트는 최근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글라스 지원·협업 종료시간 설정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XR 콘텐츠 제작·배포가 가능한 비코딩 방식의 제작툴 '메이크(Make)'와 '뷰(View)' △산업현장을 디지털트윈으로 제작해 3D로 현장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트윈(Twin)'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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