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협업하는 AI·로봇 스타트업 주목…정책자금 확보 중요"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4.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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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 일문일답](20)조성우 원익투자파트너스 상무

[편집자주] 최대 11.5억원의 투자와 2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벤처투자 업계에서 탄탄한 경력을 보유한 총 23명의 심사역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들 투자자로부터 스타트업 투자 전략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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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 원익투자파트너스 상무/사진제공=본인
조성우 원익투자파트너스 상무/사진제공=본인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원익투자파트너스 조성우 상무는 삼성전자 (55,000원 ▼400 -0.72%) 생산기술연구소, 스톤브릿지캐피탈, 한국과학기술지주를 거쳐 현재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구원 출신으로 딥테크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데일리비어', '설로인', 'DRX', '세닉스바이오테크' 등이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봇, 푸드테크 분야다. AI와 로봇은 인구감소, 고령화, 산업효율화에 가장 적합한 테마로 대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는 러우전쟁, 미국중국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해 식량이 전략자산급으로 고평가 받고 있다. 식량 자립도를 제고해야 하는 안보적인 측면도 크게 부각되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벤처투자 업계의 주요 이슈는?
▶최근 모든 분야에서 초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는데, 스타트업 역시 이러한 현상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수의 스타트업만 투자 유치에 성공해 사업을 고도화하거나 스케일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벤처투자가 크게 위축되었는데, 올해는 회복될까?
▶특히 소비재 분야 커머스 영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화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정부 지원과제를 통해 부족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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