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 독일 등 유럽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창경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2025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유럽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현지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기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각 산업분야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범부처 협업 프로그램이다. 충남창경센터는 스타트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경험을, 환경부는 기후테크 산업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함께 유망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
다음달 8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모집, 전국 스타트업 중 탄소중립·에너지전환·자원순환·스마트시티 등 기후테크 분야 2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기업에게는 국내외 여비, 기술이전, 해외법인설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평균 3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약 10주간 국내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전략수립, 멘토링, IR 피치덱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독일 현지에서는 베를린,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뮌헨 등 주요 4개도시를 돌며 1:1 비즈니스 매칭, VC(벤처캐피탈)·AC(액셀러레이터) 네트워킹 등을 펼친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 대표는 "기후테크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분야"라며 "이번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유럽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