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왼쪽)와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제공제공법률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를 운영하는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가 전북지방변호사회와 법률 업무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성남지회, 인천지방변호사회에 이은 세 번째 협력으로, 로앤컴퍼니는 법률 분야 AI 기술 적용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기술 지원을 위한 협약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들은 향후 1년간 슈퍼로이어와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Plus'를 특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법률 AI 기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해 추진하기로 했다.
슈퍼로이어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반년 만에 국내 개업 변호사의 20% 수준인 6000명 이상의 변호사가 가입했다. AI 서비스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은 법률업무 효율 향상과 시간 절약 등 슈퍼로이어의 성과를 평가하며 주요 혁신 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변호사 회분들에게 선진화된 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변호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술의 효용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은 "AI 기술 발전이 법률시장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만큼 회원 변호사들이 최신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보기 바란다"며 "로앤컴퍼니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