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차이 나는 중국을 불편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중국 작가 류츠신이 쓴 공상과학(SF) 소설 '삼체'에는 기술은 계단식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고없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공지능(AI) 기술도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던진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을 낮춘 H800을 사용해, 불과 557만6000달러(약 80억원)로 챗GPT와 맞먹는 AI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자 지난 27일 엔비디아 주가가 17% 폭락했다. 557만6000달러는 챗GPT 개발비의 5.6%에 불과한 금액이다.
긴 설 연휴를 마치고 31일 개장한 코스피에서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가 10% 가까이 급락하는 등 한국 반도체주도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20일 딥시크가 추론형 AI 모델 '딥시크-R1'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은 파장을 키운 주요 이유다. 명칭에서 보이는 것처럼 오픈AI는 설립 초기 오픈소스에 기반한 개방형 전략을 추구했지만, 점차 폐쇄형 전략으로 전환했다. 중국에서는 오픈(Open)AI가 클로즈(Close)AI가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과연 딥시크가 내놓은 AI 모델은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까?
뒤만 쫓을 것인가? 수학천재 량원펑의 AI 비전 중국에서 딥시크의 설립자 량원펑(梁文鋒·40)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량원펑은 한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의 AI 격차는 단순히 1~2년이 아니라 오리지널리티(독창성)와 모방의 차이"라며 "이걸 바꾸지 못한다면 중국은 영원히 팔로워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중국 창업자들이 모방을 통해 미국의 뒤를 쫓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국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1985년 량원펑은 중국 광둥성(省)의 소도시인 잔장에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과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받은 량원펑은 2002년 17살의 나이로 중국 명문대인 저장대 전자정보공학과에 입학한다. 2007년 다시 저장대 정보통신공학 석사과정에 입학한 량원펑은 머신비전을 공부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하던 시절 23살의 량원펑은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퀀트 트레이딩 연구에 나섰다. 2010년 량원펑이 저장대 정보통신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하면서 썼던 졸업논문 제목은 '저비용 PTZ카메라 기반 목표 추적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다. 일찍이 AI 연구에 몰두했음을 알 수 있다. 팬틸트줌(PTZ·Pan-Tilt-Zoom) 카메라는 방향과 확대/축소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카메라다.
2015년 량원펑은 저장대 동문인 쉬진과 함께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High Flyer, 중국명 환팡)를 설립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퀀트 트레이딩에 나선다. 2019년 하이플라이어의 운용자산(AUM)은 100억위안(약 2조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에는 1000억위안(약 20조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량원펑은 퀀트 투자를 하면서 기술과 컴퓨팅 파워를 축적했는데, 하이플라이어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로 중국 헤지펀드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딥시크가 이미 상당한 기술력을 갖췄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2023년 전 세계적인 AI 붐이 불자 량원펑은 '범용 인공지능'(AGI)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같은 해 7월 항저우에 딥시크를 설립해 AI 모델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했다. 딥시크가 중국 대형 인터넷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 6개 업체 외에 유일하게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A100'을 1만개 이상 비축한 것도 헤지펀드 성공을 통해 자금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딥시크는 AI업계의 핀둬둬(PDD)로 불린다. 2015년 설립된 핀둬둬는 공동구매 방식의 초저가 전략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를 뛰어넘으며 중국 전자상거래업계를 뒤흔들었다.
딥시크의 초저가 전략 역시 핀둬둬와 일맥상통한다. 지난해 5월 중국 AI 모델의 가격 인하 전쟁을 촉발한 것도 딥시크다. 당시 딥시크가 '딥시크-V2'의 사용료를 메타 '라마3'의 7분의 1, 'GPT-4 터보'의 70분의 1에 불과한 100만토큰당 1위안(200원)으로 낮추자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등이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료를 낮췄다.
해외 유학파는 한 명도 없다…"AI업계 세계 최고 인재 우리가 배출할 것" 지난해 7월 량원펑은 중국 테크미디어 36kr 산하 매체인 안용(暗涌)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업체들이 그렇게 가격에 민감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자신은 비용 인하분을 반영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딥시크가 저비용 AI 개발에 능숙함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당시 인터뷰에서는 노출을 꺼리는 량원펑의 성격을 보여주는 내용도 많다. 량원펑은 "딥시크가 초기 오픈AI의 이상주의와 오픈소스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오픈AI와 미스트랄이 오픈소스에서 폐쇄형 AI로 전환한 것과 마찬가지로 가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폐쇄형 AI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기술 생태계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고 답했다.
또 량원펑은 V2 모델 개발팀에 "해외 유학파는 한 명도 없다"며 세계 AI업계의 최고 인재 50명 중 한 명도 중국 기업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는 말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우리가 AI업계의 최고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량원펑이 밝힌 인재상도 특이하다. 량원펑은 "채용 기준은 열정과 호기심"이라며 "많은 직원이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돈에 대한 관심보다 연구에 대한 열망이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특히 "최고의 인재들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큰 매력을 느끼며 자신들이 가장 어려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재들이 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AI업계에서도 딥시크의 경쟁력은 극도로 높은 인재 밀도라고 분석했다. 딥시크의 직원은 베이징대, 칭화대, 저장대 같은 중국 명문대 출신이며 대부분 졸업한 지 채 몇 년이 안된 20대, 30대 초반이다. 해외 유학파는 한 명도 없다. 얼마 전에는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직접 나서서 1000만위안(약 2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하며 '딥시크-V2'의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인 뤄푸리(30)를 스카우트하려 하기도 했다.
중국 모바일게임업체 쿤룬완웨이의 팡한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AI 기술이 미국을 완전히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딥시크의 성과는 중국 AI의 발전 여지가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AI 인재와 AI 논문 수는 세계 1위라며 "AI 분야에서 중국·미국이 다른 나라를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8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국가전략기술 R&D 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중국은 AI 연구자 41만1000여 명, 2018~2023년 발간된 AI 논문 22만건으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인도가 연구자 19만5000명, 논문 11만7000건으로 2위, 미국이 연구자 12만명, 논문 8만8000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AI 연구자 수는 2만1000여 명, AI 논문은 1만4000여 건으로 연구자 수는 세계 9위, 논문 수는 세계 12위 수준이다. 세계 최고 수준과의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찻잔 속의 태풍'이 될지 세계 AI 업계의 '메기' 역할을 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던진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을 낮춘 H800을 사용해, 불과 557만6000달러(약 80억원)로 챗GPT와 맞먹는 AI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자 지난 27일 엔비디아 주가가 17% 폭락했다. 557만6000달러는 챗GPT 개발비의 5.6%에 불과한 금액이다.
긴 설 연휴를 마치고 31일 개장한 코스피에서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가 10% 가까이 급락하는 등 한국 반도체주도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20일 딥시크가 추론형 AI 모델 '딥시크-R1'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은 파장을 키운 주요 이유다. 명칭에서 보이는 것처럼 오픈AI는 설립 초기 오픈소스에 기반한 개방형 전략을 추구했지만, 점차 폐쇄형 전략으로 전환했다. 중국에서는 오픈(Open)AI가 클로즈(Close)AI가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과연 딥시크가 내놓은 AI 모델은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까?
뒤만 쫓을 것인가? 수학천재 량원펑의 AI 비전 중국에서 딥시크의 설립자 량원펑(梁文鋒·40)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량원펑은 한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의 AI 격차는 단순히 1~2년이 아니라 오리지널리티(독창성)와 모방의 차이"라며 "이걸 바꾸지 못한다면 중국은 영원히 팔로워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중국 창업자들이 모방을 통해 미국의 뒤를 쫓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국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1985년 량원펑은 중국 광둥성(省)의 소도시인 잔장에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과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받은 량원펑은 2002년 17살의 나이로 중국 명문대인 저장대 전자정보공학과에 입학한다. 2007년 다시 저장대 정보통신공학 석사과정에 입학한 량원펑은 머신비전을 공부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하던 시절 23살의 량원펑은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퀀트 트레이딩 연구에 나섰다. 2010년 량원펑이 저장대 정보통신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하면서 썼던 졸업논문 제목은 '저비용 PTZ카메라 기반 목표 추적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다. 일찍이 AI 연구에 몰두했음을 알 수 있다. 팬틸트줌(PTZ·Pan-Tilt-Zoom) 카메라는 방향과 확대/축소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카메라다.
2015년 량원펑은 저장대 동문인 쉬진과 함께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High Flyer, 중국명 환팡)를 설립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퀀트 트레이딩에 나선다. 2019년 하이플라이어의 운용자산(AUM)은 100억위안(약 2조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에는 1000억위안(약 20조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량원펑은 퀀트 투자를 하면서 기술과 컴퓨팅 파워를 축적했는데, 하이플라이어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로 중국 헤지펀드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딥시크가 이미 상당한 기술력을 갖췄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2023년 전 세계적인 AI 붐이 불자 량원펑은 '범용 인공지능'(AGI)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같은 해 7월 항저우에 딥시크를 설립해 AI 모델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했다. 딥시크가 중국 대형 인터넷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 6개 업체 외에 유일하게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A100'을 1만개 이상 비축한 것도 헤지펀드 성공을 통해 자금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딥시크는 AI업계의 핀둬둬(PDD)로 불린다. 2015년 설립된 핀둬둬는 공동구매 방식의 초저가 전략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를 뛰어넘으며 중국 전자상거래업계를 뒤흔들었다.
딥시크의 초저가 전략 역시 핀둬둬와 일맥상통한다. 지난해 5월 중국 AI 모델의 가격 인하 전쟁을 촉발한 것도 딥시크다. 당시 딥시크가 '딥시크-V2'의 사용료를 메타 '라마3'의 7분의 1, 'GPT-4 터보'의 70분의 1에 불과한 100만토큰당 1위안(200원)으로 낮추자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등이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료를 낮췄다.
해외 유학파는 한 명도 없다…"AI업계 세계 최고 인재 우리가 배출할 것" 지난해 7월 량원펑은 중국 테크미디어 36kr 산하 매체인 안용(暗涌)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업체들이 그렇게 가격에 민감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자신은 비용 인하분을 반영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딥시크가 저비용 AI 개발에 능숙함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당시 인터뷰에서는 노출을 꺼리는 량원펑의 성격을 보여주는 내용도 많다. 량원펑은 "딥시크가 초기 오픈AI의 이상주의와 오픈소스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오픈AI와 미스트랄이 오픈소스에서 폐쇄형 AI로 전환한 것과 마찬가지로 가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폐쇄형 AI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기술 생태계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고 답했다.
또 량원펑은 V2 모델 개발팀에 "해외 유학파는 한 명도 없다"며 세계 AI업계의 최고 인재 50명 중 한 명도 중국 기업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는 말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우리가 AI업계의 최고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량원펑이 밝힌 인재상도 특이하다. 량원펑은 "채용 기준은 열정과 호기심"이라며 "많은 직원이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돈에 대한 관심보다 연구에 대한 열망이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특히 "최고의 인재들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큰 매력을 느끼며 자신들이 가장 어려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재들이 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AI업계에서도 딥시크의 경쟁력은 극도로 높은 인재 밀도라고 분석했다. 딥시크의 직원은 베이징대, 칭화대, 저장대 같은 중국 명문대 출신이며 대부분 졸업한 지 채 몇 년이 안된 20대, 30대 초반이다. 해외 유학파는 한 명도 없다. 얼마 전에는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직접 나서서 1000만위안(약 2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하며 '딥시크-V2'의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인 뤄푸리(30)를 스카우트하려 하기도 했다.
중국 모바일게임업체 쿤룬완웨이의 팡한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AI 기술이 미국을 완전히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딥시크의 성과는 중국 AI의 발전 여지가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AI 인재와 AI 논문 수는 세계 1위라며 "AI 분야에서 중국·미국이 다른 나라를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8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국가전략기술 R&D 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중국은 AI 연구자 41만1000여 명, 2018~2023년 발간된 AI 논문 22만건으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인도가 연구자 19만5000명, 논문 11만7000건으로 2위, 미국이 연구자 12만명, 논문 8만8000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AI 연구자 수는 2만1000여 명, AI 논문은 1만4000여 건으로 연구자 수는 세계 9위, 논문 수는 세계 12위 수준이다. 세계 최고 수준과의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찻잔 속의 태풍'이 될지 세계 AI 업계의 '메기' 역할을 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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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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