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프리A 추가 투자 유치…"복지·기부 디지털혁신 가속화"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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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비타민이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프리시리즈A 후속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지난해 1월 시드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국내 기부 시장이 16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와 투명성 부족이 주요 장애물로 남아 있다. 나눔비타민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복지를 개인화하는 '초개인화 복지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혜자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선택권을 확장하며 복지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게 목표다.

현재 나눔비타민의 앱 내 가맹점은 약 6만 개로, 설립 1년 만에 4억원 이상의 거래를 달성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배달의민족, 본도시락 등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나눔비타민은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플랫폼 확장과 더 많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정확히 전달하는 플랫폼은 글로벌 복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복지의 주체는 바로 수혜자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복지와 기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며 "기부와 복지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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