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글로벌센터 입주기업 모집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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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2025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판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한다. 모집 기업 수는 9곳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선발된 기업에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내 보육공간이 지원된다. 또 전문가 컨설팅과 해외시장조사, 영문 IR 역량 강화, 언론홍보 및 바우처 프로그램, 글로벌 컨퍼런스 및 데모데이 참가, 투자자 대상 발표와 일대일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이며 업종·업력 제한은 없다. AI(인공지능)·모빌리티 산업 분야 기업은 우대한다. 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한편 와이앤아처는 지난해 40개 스타트업에 45억원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누적 투자기업 수는 171개사다. 설립 초기 결성한 펀드들이 청산을 앞두고 있어 올해 투자실적과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

와이앤아처는 글로벌 AC를 지향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12개국 50여개사의 글로벌 협력기관과 협업해 현지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고, 2023년부터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상주인력을 두고 직접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민관 투자 매칭 프로그램인 '태국형 팁스(TIPS)'에 한국 투자사로는 처음으로 운영사로 선정되며 태국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지난해 지역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을 가진 투자사로 스케일업 했다. 올해도 초기 스타트업들이 투자받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AC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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