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케어식스', 제주혁신센터 시드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1.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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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케어식스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창경)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어식스는 반려동물의 기대수명 연장을 목표로 환자견(묘)의 수술 및 회복상태와 만성질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해당 기기는 2023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웨어러블 부문 혁신상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반려견(묘) 웨어러블 기기에 세계 최초로 심탄도(BCG) 기술을 적용해 생체신호(심박수, 호흡수, 체온, 심전도)와 임상신호(배뇨, 배변, 기침, 운동량 등)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동물병원용 응급상황 모니터링 시스템 'Sense 1 VET' △수술 후 회복 중 또는 만성질환견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Sense 1 Guardian' △질병 조기 예측 시스템 'Sense 1 Home' 등이 있다. 자동 바이탈 체크 기능이 내재돼 있어서 이상데이터 발생 시 담당 수의사와 보호자에게 조기에 정보를 알려 치료가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케어식스는 2023년 첫 제품 출시 이후 42개 동물병원에 제품을 설치했다. 앞으로 40여개 동물병원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동물병원 전자차트 '인투벳지' 운영사 인투씨엔에스가 투자해 판로 확보를 제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펫보험사인 애니콤과 반려견 질병 모니터링 AI 알고리즘을 현재 공동 연구개발 중이며, 작년 6월 인도의 프레시 네이션(Fresh Nation)과 계약해 첫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시드머니 투자사업으로 총 35개사 직접투자를 완료했다. 운용 중인 개인 및 벤처투자조합, 모태펀드를 합하면 총 46개사에 직접투자를 완료했다. 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금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있다.

케어식스  
  • 사업분야의료∙헬스케어, 반려동물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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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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