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 인터넷 공급" 스페이스코인, 위성 CTC-0 발사 성공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2.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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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지역의 위성 인터넷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이 첫 인공위성 CTC-0 발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레딧코인(CTC)' 개발사 글루와는 23일 자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스페이스코인이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코인은 탈중앙화 위성을 통해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네트워크 프로젝트다. 저궤도 위성(LEO)과 등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모바일 기기에 고속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네트워크는 월 1~2달러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며 크레딧코인은 인터넷 사용료 지불 수단이 된다.

스페이스코인은 앞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신흥국가의 정부·기업과 협력해 이들 국가에서 인터넷을 원활히 사용할 수 없는 약 8억 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튜어트 가드너 스페이스코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CTC-0의 성공적인 발사는 탈중앙화된, 자유로운 인터넷을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이들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을 구축하겠다는 더 큰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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