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 나이지리아 넘어 가나 진출? CBDC 도입 논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3.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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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와는 오태림 대표(왼쪽 첫번째)가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왼쪽 두번째)을 예방해 CBDC 도입과 위성 기반 인터넷 솔루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글루와
글루와는 오태림 대표(왼쪽 첫번째)가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왼쪽 두번째)을 예방해 CBDC 도입과 위성 기반 인터넷 솔루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글루와

블록체인 기업 글루와가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을 만나 가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전날(12일)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을 만나 CBDC 도입을 통한 금융 포용성 향상 등 가나의 관련기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대표는 이 자리에서 CBDC 개발과 도입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최신 기술 솔루션도 소개했다.

글루와 관계자는 "CBDC와 위성 기반 ISP의 상호보완적인 통합은 지역 내 경제적 기회 확대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해 가나 지역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글루와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과 CBDC 파트너 에이전트 협약을 체결했다. 글루와는 나이리지아 CBDC인 'e나이라'의 파트너사다. 글루와는 자사의 블록체인 API(응용프로그램 개발 인터페이스)를 e나이라와 통합해 e나이라 대출·상환 기록을 크레딧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

크레딧코인은 이미 약 8000만달러(약1068억원), 427만건 이상의 대출 거래를 기록하고 33만7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글루와는 2012년 오 대표가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2016년 벤처캐피탈(VC) 500스타트업스, 유튜브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 등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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