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닥터나우', 정진웅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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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이사/사진제공=닥터나우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이사/사진제공=닥터나우

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정진웅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오는 2025년을 넥스트 비전 가동의 원년으로 보고 신규 체제 하에 사업 보폭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진웅 대표는 2022년 10월 닥터나우에 전략이사로 합류했다. 이후 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전후의 사업개편 및 조직운영 등 경영효율화를 도모해왔다. 닥터나우 합류 전,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재직하며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 플랫폼 요기요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로킨의 매각 자문 △미디어 제작사 JTBC스튜디오(현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의 4000억 원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기업 인수합병(M&A) 프로젝트의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닥터나우 임경호 부대표는 "정진웅 대표는 2023년 엔데믹 이후 비대면진료의 시범사업 전환 과도기 속 조직재편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각자대표 선임 이후, 약배송의 결핍에도 불구하고 방문수령 완료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기획하고 투자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중심 의료 구축에 큰 성과를 내며 내부경영진 및 이사회, 전체 주주의 신임이 매우 두텁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닥터나우의 누적진료건수는 약 62만건 이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인 2022년 8월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진료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치다. 팬데믹이 아니어도 비대면진료가 생활 속 필수의료로 작용했음을 방증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감기, 몸살, 소아과 등 경증급여질환 비중이 매우 높으며, 탈모 등 관리질환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만약 10년 전에 비대면진료가 가능했다면 위치기반 서비스 인프라부터 앱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향후 10년 후 비대면진료는 기술 집약적으로 고도화되고 소비자 중심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큰 만큼, IT기업이라는 정체성에 알맞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체력을 다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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