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TG,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출신 임현 디지털혁신총괄 영입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3.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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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TG 임현 디지털혁신총괄/사진제공=VNTG
VNTG 임현 디지털혁신총괄/사진제공=VNTG
VNTG가 디지털 인텔리전스(DI) 사업과 디지털 전환(DT)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임현 디지털혁신총괄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총괄은 VNTG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제조업의 DT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 총괄은 삼성테스코, 매일유업, 쿠팡, CJ대한통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전략 업무를 담당하며 신사업을 발굴해왔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물류 플랫폼 '카카오 i 라스(Kakao i LaaS)' 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

그는 유통, 제조, 커머스, 물류, 플랫폼, AI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VNTG에서 임 총괄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자체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IoT(사물인터넷), 설비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조업의 DT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VNTG가 보유한 데이터 레이크 및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VNTG 김태근 대표이사는 "임현 디지털혁신총괄의 전략적 통찰력과 다양한 산업 경험이 회사의 비즈니스 확장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제조업과 AI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DT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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