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몰린 '집이없어' 팝업스토어…이너부스, IP 사업화 적중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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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코엑스에 마련된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사진제공=이너부스
지난 10월 코엑스에 마련된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사진제공=이너부스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MD) 플랫폼 이너부스가 네이버 웹툰 IP '집이 없어' 기반 팝업스토어를 통해 IP 사업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너부스는 최근 코엑스 스타필드 메가박스 앞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몰입형 경험과 함께 다양한 MD 상품을 선보였다. 웹툰 속 주인공들이 살았던 기숙사, 방, 부엌, 복도 등을 실제로 재현했다.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부터 3000명이 넘는 대기자가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10월3일부터 10월16일까지 진행된 팝업스토어의 총 방문자 수는 1만명을 넘었다. 준비된 제품 112종 중 59.1%가 기간 내 한 번 이상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집이 없어 IP를 중심으로 한 팬덤의 힘과 이너부스의 MD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IP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는 '2024 K-IP 페스타 성과 발표회'에서도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이너부스는 네이버웹툰과의 협업 성과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중심으로 한 IP 사업화 전략을 공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은진 이너부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팀원 모두가 작품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애정을 가지고 임한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 웹툰은 물론 K팝, 드라마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더 넓은 가능성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P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 전문 기업인 이너부스는 IP 업계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B2B(기업 간 거래) 버티컬 플랫폼 '이너부스'와 캐릭터 IP 제품 제조 서비스 '이넙트'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이너부스는 시드 팁스(TIPS) 운영사 엔슬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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