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딥테크 왕중왕전 대상 거머쥔 퀘스터, 'CES 2025 혁신상' 탔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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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학생창업 '퀘스터', 차세대 핸드트래킹 디바이스로 수상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창업기업인 퀘스터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소비자 기술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를 앞두고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앞서 퀘스터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지난 10월 개최한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퀘스터가 개발한 '모티글로브'(Motiglove)는 손동작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센서 융합형 장갑으로 실감형 콘텐츠 조작, 로봇 모방 학습, 모션 캡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당시 심사위원단은 "특수장갑에 비전센서와 관성자이로센서(IMU)를 결합, 정밀성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콘텐츠와 로보틱스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퀘스터의 기술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비전센서를 통해 손의 위치 정보를 얻고, IMU를 통해 손의 운동 정보 및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어 정확도를 높인 것이 모티글로브의 핵심 기술이다.

퀘스터  
  • 사업분야IT∙정보통신, 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퀘스터는 CES 2025에서 삼성C랩 부스에 모티글로브 프로토타입을 전시한다. 이정우 퀘스터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상반기 모티글로브 정식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기업 관계자, 투자자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콘텐츠와 로보틱스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퀘스터 직원들이 모티글로브를 시연하고 있다/사진=DGIST
퀘스터 직원들이 모티글로브를 시연하고 있다/사진=DGIST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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