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전문 기업 탤런트리가 비즈니스 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AI 전환(AX) 종합 솔루션 '클리브(Cleave)'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리브는 흩어진 데이터 통합부터 AI 도입까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한 종합 서비스다. 외부 AI 사용 없이 기업 내부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보안 유지 하에 업무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리브는 △전사 비즈니스 데이터 관리 시스템 △데이터 취합 및 리포트 자동화 △금융, 헬스케어, 물류, 생산 업무 관련 주요 의사결정 지원과 같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자동화 및 최적의 의사결정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클리브는 현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핵심 기능들을 확장성이 뛰어난 모듈로 담아냈다. 고객사의 수요에 맞게 조합하고 개별화 시스템을 손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전사적자원관리(ERP) 연동 등 고객사 비즈니스에 맞는 시스템 설계와 기능 추가도 가능하다.
실제로 클리브를 시범 도입한 한 패션 기업은 매장 및 상품별 판매량 변화, 재고 현황 등에 대한 자동 업데이트 내역과 인사이트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그 결과 의사 결정 시간이 평균 50% 이상 단축되는 등 최대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탤런트리는 현재 클리브의 주요 고객사를 금융과 리테일 시장으로 설정하고 향후 헬스케어와 보험 분야까지 저변을 확대해 여러 산업에 대한 서비스 적응력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방 등 영역에서도 AI 및 데이터 고도화 작업을 준비 중이다.
안찬봉 탤런트리 대표는 "많은 기업이 업무 전반의 투자수익률(ROI)을 높이기 위해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사내 의사 결정 체계를 보완, 개선할 수 있는 AX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클리브 서비스 확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버티컬 영역에 필요한 모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