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재 스타트업 4개사, 강원혁신센터서 2.5억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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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VR(가상현실), 이차전지, 바이오, 로컬크리에이터 등 강원도 미래산업 분야와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사업하고 있는 강원도 스타트업 4개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강원혁신센터가 단독 운용 중인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의 두 번째 투자로 총 2억5000만원 규모다. 지난해 11월 10억원 규모로 조성된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은 강원혁신센터가 단독 운용하고 있다. 도 소재 초기 기업에 전액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투자 기업은 △하이퍼 라이브맵 공간정보 서비스 '라운드픽' 운영사 '비지트' △전고체배터리 개발기업 '아테나' △AI 기반 근감소증 관리 솔루션 기업 '바이오바이츠' △수제 맥주 브랜드 '감자아일랜드' 운영사 아일랜드 등이다.

아테나와 바이오바이츠는 창업 1년 미만의 극초기 기업이지만 기술력과 성장성, 시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지트는 네이버·구글 등 대기업 대상 공간정보 콘텐츠 판매를 기반으로 향후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랜드는 강원대 졸업생들이 설립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기업으로 강원지역 농산물과 결합한 수제 맥주 브랜드인 감자아일랜드의 시장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장은 "이번 투자는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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