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글로벌 스타벤처' 8개사, CES 2025 혁신상 수상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1.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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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경기혁신센터의 '글로벌 스타벤처 혁신챌린지' 지원기업 8개사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다. CES 혁신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CES 혁신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번 CES 2025 혁신상에 경기혁신센터 지원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업은 △큐심플러스셀리코 △아이리브 △메타파머스 △퍼스트랩모핀브레인데크 △케일큐브 등 8개사다.

이들은 글로벌 스타벤처 혁신챌린지 수혜기업이다.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은 경기혁신센터의 대표적인 글로벌 아웃바운드 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 일대일 매칭 △출품 전략 수립 △영상·이미지 자료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CES 혁신상의 경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 17개사, 2023년 20개사가 수상하는 등 매년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명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상 기업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지원기업 큐심플러스는 양자 통신을 위한 신호 발생기를 출품해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했다. 이 신호 발생기는 양자 통신에 필수적인 신호를 생성하고 처리하는 첨단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셀리코도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에 셀리코가 출품한 '아이케인'(EyeCane)은 황반변성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글라스다. 아이케인에 부착된 4K 카메라와 전용 모바일앱를 이용해 황반변성으로 손상된 시야를 피해 선명한 주변 시야를 전달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보육기업들의 혁신적 기술력과 시장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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