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크리에이터' AI로 중개하는 바이엇,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0.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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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크리에이터 금융 솔루션 'Glow.B'를 운영하는 바이엇(BYAHT)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바이엇의 이번 선정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더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바이엇의 Glow.B는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광고 성과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출데이터 기반으로 실질적인 금융 가치를 평가한다.

구독자 수나 조회수에 의존하는 기존 평가 방식과 달리 Glow.B는 광고 매출과 수익참여 빈도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정확한 가치를 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엇은 팁스를 바탕으로 AI 기반 크리에이터 금융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확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규 바이엇 대표는 "더 많은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올해 더벤처스가 지원해 온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일반형 팁스 17곳, 딥테크 기업 2곳을 포함해 100% 팁스에 선정됐다"며 "바이엇은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금융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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