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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협업' 스타트업, 계약까지 성사…중기부 프로그램 빛봤다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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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픈AI와 협업을 진행한 국내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와들이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와들은 대화형 AI 쇼핑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와들은 지난달 중기부가 진행한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오픈AI 측과 업무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 7일 오픈AI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오픈AI와 와들이 맺은 엔터프라이즈 계약은 기업이 오픈AI의 AI 기술을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약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한 건 와들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와들은 오픈AI의 강화된 커스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와들은 앞서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인 US' 행사를 통해 오픈AI 협업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이다. 오픈AI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조경원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오픈AI와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중기부는 잠재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AI는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오픈AI 서비스 이용을 위한 크레딧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중기부도 AI 분야 선도 기업들과 연계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고,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연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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