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 AI 치매진단 등 창업팀 3곳 '프리팁스' 추천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9.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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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엔슬파트너스
/사진제공= 엔슬파트너스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는 투자연계 배치프로그램 '엔슬시드랩'에 뽑힌 창업팀을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 시드트랙에 추천한다고 6일 밝혔다. 1차로 유니퍼스, 영앤, 딸기로컴퍼니 등 3개 창업팀을 추천하며 이달 6개 창업팀을 추가모집한다.

중기부·창업진흥원은 민관합동 창업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를 운영한다. 팁스 단계 이전의 예비·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리팁스 시드트랙도 가동 중이다. 엔슬시드랩(ESL)에 선발된 기업은 프리팁스 시드트랙에 추천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고 엔슬파트너스가 5000만원 이상 투자를 진행한다.

딸기로컴퍼니는 유명 디저트·베이커리 제품을 비대면 단체주문해 당일배송 받을 수 있는 플랫폼 '딸기로픽'을 운영한다. 영앤은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치매 예방 및 진단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한다. 유니퍼스는 20~40대를 타깃으로 한 이벤트 캘린더 네티(NETY)를 운영한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이번에 선발된 3개 기업과 추가로 선발할 6개 기업에 시드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팁스프로그램 추천,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보육공간 입주 등 전폭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엔슬파트너스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비창업 3팀, 초기창업 3팀을 추가로 엔슬시드랩에 모집한 다음 프리팁스 시드트랙에 추천할 예정이다.

엔슬파트너스는 "지난해 시드팁스 8팀을 발굴, 그 중 6팀이 선발됐다"며 "최종 4개 팀에 총 6억원의 시드투자를 진행했고 올해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 최종 선정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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