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전투 분야도 AI 전환…마키나락스, '방산혁신기업'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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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관계자가 국방 특화 AI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마키나락스 제공
마키나락스 관계자가 국방 특화 AI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마키나락스 제공
머신러닝운영(MLOps) 플랫폼 '런웨이'를 개발한 마키나락스가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3기의 AI(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전장의 변화 및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우주, AI, 반도체, 로봇, 드론 등 5대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심으로 총 27곳을 3기 기업에 선정했다. 국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는 마키나락스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등 제조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과 AI 머신러닝 모델이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도록 돕는다.

제조 공정의 △이상 징후 탐지 △제어·조합 최적화 △예측분석 등을 통해 산업의 지능화를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의 고장 발생 가능성을 5~7일 전 미리 인지하거나 전력 소비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최적화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마키나락스의 런웨이는 지난해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시범 도입해 사용 중이다. 런웨이는 군사 작전에 필요한 해결 방식을 AI가 추천하는 가이드에 따라 클릭만으로 결과를 확인해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방사청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기술 개발, 컨설팅 및 자금 지원, 수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마키나락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군수 물류 체계, AI 파일럿 등 다양한 세부 과제도 여러 군사 부처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국방 분야에서도 특화 AI 개발과 AI 플랫폼 도입 문의가 많아졌다. 이번 선정을 통해 다양한 군사 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국방 분야의 AI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마키나락스  
  • 사업분야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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