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 홍콩지사 설립 "중화권·글로벌 여행 시장 본격 진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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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을 운영하는 올마이투어가 홍콩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콩 지사 설립은 전세계 200만 숙소 예약 공급망을 토대로 전개 중인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올마이투어는 홍콩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으로 꼽히는 중화권은 물론 다수의 첨단 트래블테크 기업 소재지인 선전과 가깝다는 이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홍콩 지사를 통해 기존에 확보한 중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협력사도 적극 발굴한다. 현지 여행사를 비롯한 해외 기업출장 전문 여행사, 해외 항공사 등과 API를 연동해 자사의 숙소 상품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B2B 채널링 솔루션은 올마이투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 152억원 중 약 40%에 달하며,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같은 해외 대형 여행사들에 국내 숙소 상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다국어 지원 및 해외 통화 결제 시스템을 갖춘 올마이투어닷컴 글로벌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 PG(지급결제대행업체)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공동대표는 "홍콩은 아시아 권역 국가들 중 관광·숙박 등 여행 시장이 가장 활성화 된 나라이자 세계 OTA 시장의 주요 메카"라며 "이번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숙소 예약 공급망, B2B 채널링 솔루션 파트너십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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