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조 모태펀드 굴리는 한벤투, 9개월만에 대표 선임 절차 착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8.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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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KVIC)가 신임 대표 선임 절차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유웅환 전 대표가 자진 사임한지 약 9개월만이다.

한국벤처투자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로 임기는 3년이다.

자격 요건은 중소·벤처기업 투자 및 자산운용 등에 대한 지식과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민간주도 벤처생태계 구현,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식견을 갖춘 인물이다. 직무수행 요건으로는 크게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능력 △윤리관·자질 등을 제시했다.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원자가 나오면 운영 규정에 따라 5배수 이내 인원을 후보로 추천한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려낸다.

실제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추위의 선발과 인사 검증, 이사회,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치면 올해 연말에나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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