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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영어'로 성장세 만든 링글…"내년 흑자전환, 유니콘 도약"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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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명문대 출신 원어민 강사와의 일대일 화상영어 서비스 '링글'을 운영하는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이 올 상반기 결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 관계자는 "B2B 사업 성장과 신사업 확장이 주요 성장 요인"이라며 "직장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화상와 AI(인공지능) 영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글 플러스' 부문의 B2B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출시한 초·중등생 대상 '링글 틴즈'도 전년동기 대비 600% 성장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링글 틴즈는 서울, 경기권뿐 아니라 지방 광역시와 혁신도시 거주 이용자들을 다수 확보했다.

자체 AI 기술로 개발한 영어 말하기 시험 '링글 AI 스피킹 테스트'의 B2B 도입 사례도 늘고 있다.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시험 설계가 가능해 목적에 부합하는 변별력 있는 평가를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다음달에는 'AI 튜터' 서비스를 출시해 영어 초중급 레벨의 직장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수익성이 높은 B2B 매출 증대와 AI 서비스 매출 강화를 통해 내년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시리즈B 라운드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승훈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 공동대표는 "2027년까지 매년 50% 성장과 매출 1000억원 달성, 10% 영업이익 확보, 100억원 이상의 AI 기반 기술 매출 확보, 미국 내 존재감 강화를 통해 유니콘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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