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마케팅 솔루션' 메텔, 3.5억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7.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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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기업간거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SNS(소셜미디어)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메텔이 소풍벤처스, 더벤처스, 마크앤컴퍼니에서 3억5000만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메텔은 링크드인 등 마케팅 채널에 B2B에 특화된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다. 기업의 잠재 고객을 찾고 그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를 발행한다. 또 발행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잠재 고객들이 실제 고객일 가능성 등을 예측해 영업 성공률을 올려준다.

투자자들은 메텔이 초기 기업임에도 탄탄한 매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점과 임원진들이 모두 콘텐츠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점, 자체적인 콘텐츠 생성 기술을 고도화해가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메텔은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링크드인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베타 테스트에서 초기 고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성과를 검증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조셉 메텔 대표는 "AI기술 발전에 따라 언어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누구나 해외 잠재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메텔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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