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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온실 자율주행하며 방제·수확…아이오크롭스, 로봇 2종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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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농업 생산 자동화 기술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가 온실에서 자율주행하는 방제·운반 관련 헤르마이(HERMAI) 로봇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용 로봇 헤르마이는 스마트팜을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온실의 지정된 경로를 따라 주행하며 농작업을 수행한다. 처리 결과와 수집된 데이터를는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아이오크롭스 관계자는 "농업 생산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와 작업자의 노동 조건 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선 방제 로봇은 자동 방제, 해충 모니터링, 집중 방제 구역 선정, 장부 디지털화 및 관리 등 기존 수동 방제 작업을 자동화해 병해충 관리를 돕는다. 운반 로봇은 수확량 모니터링 지원, 수확물 운반 등을 통해 수확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줄인다.

지난해 선보인 예찰 로봇은 AI 비전 기술로 작물의 생육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착과 전략 및 수익성 분석 등으로 최적의 재배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또 농작업 마감도 평가를 통해 보완이 필요한 구역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

이들 헤르마이 3종의 로봇은 모두 하나의 구동부를 통해 호환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자동으로 온실 내 이동 경로를 생성하고, 장애물을 회피해 자율주행하는 구동부에 예찰·운반·방제 작업을 수행하는 각 상단부를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는 "추가 개발 중인 수확 로봇을 내년 상반기 출시해 로봇 라인업을 총 4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업 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무인 농장 구현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크롭스  
  • 사업분야농축수산, IT∙정보통신
  • 활용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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