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수익·운영효율 높인다"…고수플러스, '독립생활몰' 오픈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6.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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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단위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가 고시원 운영 관련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B2B 커머스 '독립생활몰'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립생활몰은 1인 가구 고시원의 생활에 필요한 소모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다. 고시원을 운영하는 사업자들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사물인터넷(lot) 기반 디지털도어락과 소화기 등 고시원 운영에 필수적인 제품들이 마련됐다.

한편 고수플러스의 독립생활은 보증금 없이 월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고시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생활 공간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고시원 입실 절차의 경우 인터넷 검색부터 가격비교, 전화 문의, 현장방문 일정 조율, 결제, 계약서 작성, 입실까지 3~4일 걸렸다면 독립생활 앱에서는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입실 절차가 마무리된다.

특히 사진상으로만 확인한 뒤 방문할 경우 '허위매물'에 속을 수 있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수플러스는 독립생활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했다. 직접 현장에 가서 촬영·검증한 공간 정보를 XR 콘텐츠로 만들어 허위매물을 원천 차단했다.

고시원 운영자들도 독립생활을 통해 △광고 효과 △입실문의 응대 부담 감소 △공실률 감소를 통한 수익 제고 등의 혜택을 얻는다. 월 단위로 공간을 판매하고 싶은 사업자는 누구나 무료로 방을 등록할 수 있다.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고시원 제휴 고객들의 수익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독립생활몰을 오픈했다.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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