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미라클모닝 앱으로 해결"…딜라이트룸, 알라미 기능 개편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6.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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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알람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사용자 수면 품질과 기상 습관을 분석해 주는 '기상-수면 리포트' 기능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사용자가 아침에 느끼는 상태를 점수화한 지표 'MWI(Morning Wellness Index)'가 세분화됐다. 각각 수면 퀄리티 점수와 기상 퀄리티 점수로 나눴다.

수면 퀄리티 점수는 총 수면시간과 얕은 수면, 렘수면, 깊은 수면이 전체 수면 단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해 측정한다. 기상 퀄리티 점수는 기상 알람을 해제하기까지 걸린 시간과 기상 시간의 규칙성 등을 파악해 매긴다. 두 척도 모두 높을수록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앱의 직관성도 향상됐다.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성향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수면 단계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 또 입면에 걸린 시간과 수면 도중 각성한 시간을 제외한 순수 수면량 등 수면 효율 점수를 더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잠을 잘 자는 일은 성공적인 하루, 더 나아가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알라미는 사용자를 완벽하게 깨워줄 뿐 아니라 올바른 수면 습관까지 형성할 수 있는 웰니스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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