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객실관리 불편 해소"…독립생활-디어웰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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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수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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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단위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가 고시원 객실 관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디어웰' 운영사 비니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어웰은 방역, 해충 방제, 에어컨 청소 등 객실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고수플러스는 고시원 운영자들이 각 서비스를 각기 다른 업체와 계약하는 데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독립생활은 보증금 없이 월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고시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생활 공간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직접 현장에 가서 촬영·검증한 공간 정보를 XR(확장현실) 콘텐츠로 만들어 허위매물을 원천 차단한다.

고시원 운영자들도 독립생활을 통해 △광고 효과 △입실문의 응대 부담 감소 △공실률 감소를 통한 수익 제고 등의 혜택을 얻는다. 월 단위로 공간을 판매하고 싶은 사업자는 누구나 무료로 방을 등록할 수 있다.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고시원 운영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시원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백승준 비니즈 대표는 "고시원 운영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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