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 탈구 사진 한장으로 확인'…십일리터, 중기부 팁스 선정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6.17 22: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십일리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십일리터는 팁스 선정을 통해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등 총 2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십일리터는 반려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 1장만 업로드하면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등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주는 인공지능(AI) 건강체크 서비스 '라이펫'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SW 시험인증 기준, 민감도 및 특이도 모두 97%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현재 누적 건강체크 수는 5만8000건을 넘어섰다.

십일리터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의 R&D 지원금을 기반으로 기존 AI 판별 모델의 정확도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건강체크의 범위를 안구나 피부 질환 등 외과 질환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11건의 특허를 확보한 것과 선행 연구 결과가 SCI Q1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자체적인 연구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받으며 팁스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반려동물 홈케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십일리터  
  • 사업분야반려동물
  • 활용기술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십일리터'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