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어디로?" 여행고민 해결…올마이투어, 10억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5.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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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을 운영하는 올마이투어가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다.

올마이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11월 설립됐다. 전세계 호텔과 리조트를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예약할 수 있는 숙소 구독 서비스 '어썸멤버십'을 출시했다. 서비스 운영 3년간 누적 예약은 35만건, 누적 매출액 240억원을 달성했다.

숙소 원가란 '봉사료 및 세금'으로 표현되는 사이트 수수료가 제외된 금액을 뜻한다. 어썸멤버십을 활용하면 추가로 붙는 수수료 면제와 함께 사이트에 노출되는 최저가 그대로 예약할 수 있다.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인 글로벌 숙소는 1분기 만에 900% 증가한 200만개를 돌파했다. 아울러 CJ (142,000원 ▼10,700 -7.01%), SSG.COM등 대형 커머스에 5성급 프리미엄 호캉스 상품을 공급하는 채널링 비즈니스의 거래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에 한정되던 채널링 비즈니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해외 현지 여행사와 B2B 파트너사 대상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마이투어는 국내 호텔들과의 직계약에 기반해 예약 가능한 숙소들을 실시간 확인·판매할 수 있는 API 시스템을 개발해 중국 대형 커머스 업체 '메이퇀', 홍콩 기업체 전문 여행사 '웨스트민스터' 등 아시아 120여개 파트너사에 채널링 솔루션 공급을 진행 중이다.

올마이투어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글로벌 숙소 공급망 강화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고도화 △전용 글로벌 앱 출시 등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초 시리즈A 투자유치를 계획 중이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여행자들이 여행 계획 단계에서 숙소 가격 비교에 드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남우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레저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증대되며 관광은 핵심 축으로 대두될 것"이라며 "올마이투어는 글로벌 호텔 규격에 맞춘 API 연동 시스템을 개발했다.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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